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성구
빌립보서 3;13-21
요절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 빌립보서 3;13-14 -
* 찬송가 210장
책상 위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것들, 특히 편지들을 죄다 모아두기로 소문난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의 사무실에는 서류철들이 미어터질 지경이었습니다. 하루는 그의 비서가 오래된 불필요
한 서류들을 전부 처분해도 될지 물었습니다. 그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마침내 말했습니다. " 뭐 그러죠,
하지만 버리기 전에 꼭 전부 복사해 두세요."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바로 이런 식으로 취급합니다. 예수님이 죄의 값을 치르신 것을 알
면서도, 이들은 이상하게도 그 죄를 놓지 못합니다. 마치 예수님의 고난이 충분하지 않아서, 그들이 자신
들에 실패에 대해 계속적으로 한탄함으로 자신의 고통에 기여해야 하는 것 같이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
들이 한 일을 모두 다 복사해 놓기를 원합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요!
바울사도는 이런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그의 청구서에 "완불" 이라고 써주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그의 모든 죄가 사하여졌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엿습니다. 지난날의 기억은
생생하게 남아있었지만, 그것이 그를 무겁게 누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은 "기억" 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파일 시스템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대속에 근거한 현명한 생각은 죄책감이 우리의 삶을 망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주님의 갈보리 수난으로 우리 죄는 사해졌고
주님도 더 이상 그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네
그러므로 우리도 그 기억에 짓눌리지 말고
주님이 예비해두신 모든 것들을 바라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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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로 하여금
짊어지게 하시려는 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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