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성구
에베소서 4;25-5;1
요절
서로 인자하게 하여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에베소서 4;32 -
* 찬송가 369장
우리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면 우리의 마음은 복수할 생각으로 가득 할 것입니다. 그
러나 '공평한 복수'는 절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학 교수인 루이스 스메즈 박사는 '용서와 망각' 이라
는 책에서 용서함에 대해 심도 있게 썼는데, 그는 이 책에서 "사이가 나빠진 사람들은 상대방의 잘못을
절대로 동일한 산술로 계산하지 않기 때문에, 공평한 복수란 결코 있을 수가 없다. 용서만이 불평등한 고
통이 당신의 기억 속에서 맴도는 것을 끊어주는 유일한 길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견은 왜 바울 사도가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
자하게 하며... 용서하기릃 ㅏ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4;31-32)고 다급
하게 편지 썼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울사도는 용서하는 마음이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이 영적
으로 살아남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에
근거하여 호소하였습니다.
스메즈는 용서는 잊어버리는 것도, 양해하는 것도, 일을 무마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용서
는 복수의 악순환을 무너뜨리고, "불공평한 과거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새로운 평등의 가능성을 창조합
니다. 용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중 가장 어려운 일이며 또한 가장 위험부담이 큰 일입니다. 용서는 하
나님의 용서의 심장박동에 맞추어 춤추는 것입니다. 용서는 사랑의 가장 강력한 파도의 정상을 타는 것
입니다. 용서는 죄수를 자유롭게 놓아 주는 것이며 그 죄수가 당신이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오셔서 우리 죄 값 치르셨네
어느 날 우리 영혼을 은혜로 구원하셨네
이제 우리 모두 그 사랑 안에 살리라
항상 용서할 마음으로 그 사랑 안에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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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우리를 가두지만
용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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