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토란

하늘향기내리 2006. 10. 2. 20:34

 

 

토란꽃이라며 우리 장로님이 꺽어서 병에 꽂아 놓으셨다.

아내의 사진촬영을 위하여,,,ㅎ

처음 보았다.

 

 

 

 

 

오늘 토란농사 수확한다고 해서 나가 보았더니 벌써 얌전히 토란대를 잘라 새워 놓았네,,

토란대는 육개장에는 필수,,볶아먹어도 좋은데 특유의 아린맛을 제거해 주어야한다.

 

 

 

땅속에서 이렇게 뿌리에 달려 있었다.

 

 

 

토란들,,,먹기 딱 좋게 생겼다. 영양이 그렇게 좋다는데,,,

충청도 사람들은 추석에 토란국을 안 먹는 모양이었다.

이곳에 내려온 첫 해,, 토란을 사러 제천 중앙시장에 다 다녀도 없었다.

 

 

 

 

드디어 비료푸대로 반 이상이 채워졌다.. 실컨 먹고도 내년 씨로 남겨 놓을 수 있겠다.

 

 

 

무성했던 토란잎들이 베어지니 ,,, 시원 섭섭하다..ㅎ 토란잎에 담긴 빗방울이 예술이었는데,,

 

 

올 추석에도 맛난 토란국을 끓여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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