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전 야 까만 밤 추석 전전 야... 까만 먹물을 풀어놓은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다 되어가고 시인학교 사택이 보이고,,, 그리고 가로등,,, 느티나무 앞 야광 표지판 두개가 바다에 떠다니는 부표인냥 겨우 길이 있다는걸 가늠해볼 수 있다. 팔월 한가위라 민족의 대이동, 모두들 귀경차량에 몸을 싣고 여기저기서 .. 신앙시 들꽃시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