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와 더덕꽃과 벌 비 그친후 뜰앞에서 보게 된 더덕꽃.. 어찌 그리 얌전한고... 잣나무 몸통을 휘감아 오르던 더덕 줄기에서 꽃이 피었다. 금방 종소리라도 들려올듯한 우아한 맵시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벌 한마리 날아들어 공생의 사역을 감당하누나!! 꽃속을 들여다 보고 싶은 충동에 억지로 잣나무 잎사귀 위에 살짝 .. 나무와 꽃 200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