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수님께(용욱이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에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뭔지 예수님은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 우리집은 32호에요. 우리는 외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이렇게 네 식구가 살아요. 방은 라면박스만 해서 네 식구가 다같이 잘 수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술.. 좋은 시와 글 200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