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버선과 추억의 편지 벌써 찬물에 손담그기가 싫어지고 따뜻한 방바닥이 좋게 느껴지는걸 보니 겨울도 머지않은 것 같다. 올해도 친구 영숙이가 짜서 내개 선물한 덧버선을 제일 먼저 꺼내본다. 작년 겨울에도 아까와서 만지작거리다 못 신고 ,,,신어 보고 벗어 놓고. 돋보기까지 쓰고 짜준 덧버선이기에 그 사랑이 너무 고.. 친구들 이야기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