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진 자리 < 도라지 꽃의 고운 자태> 그리도 화사하게 피어 있던 꽃들이 지고 있다. 오늘도 줄기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가녀린 꽃들이 숨을 죽인다. 벌써 시들고 추한 모습의 백합화도 그 고고한 자태를 잃고 말았다.향기도 사라지고 말았다.웬지 쓸쓸한 마음이 되고 만다. 지는 꽃 그리고 피는 꽃의 자리매.. 나무와 꽃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