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노천명 님 고 향 노 천명 언제든 가리 마지막엔 돌아가리 목화꽃이 고운 내 고향으로 조밥이 맛있는 내 본향으로 아이들 하늘타리 따는 길 머리엔 학림사 가는 달구지가 조을며 지나가고 대낮에 여우가 우는 산골 등잔 밑에서 딸에게 편지 쓰는 어머니도 있었다. 등글레산에 올라 무릇을 캐고 집중화 상아 뻐국.. 좋은 시와 글 200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