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아침, 들녘을 바라보며 지금 창밖으론 겨울을 재촉하듯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집 거실에서 내다 본 가을 들녘엔.. 물들어 가는 은행 나무와 콩짚 삼부자..들깻단.. 황토흙.. 물안개 피어 오르는 산 너머의 산... 흐르는 배경음악이 참 좋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로 시작하는 아침 이 시간 . 거실 나무 난로에서 자작자작 .. 한치마을(애련리) 200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