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갔다가 내려 오는 길,, 평동리에서 수수밭을 찍었습니다.
키가 나보다 훨씬 커서,,이미 2미터가 넘을듯합니다.
평지라 어디 올라가서 찍을 때도 없구... 근사한 사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ㅎ
어둠은 내리고,,, 마음은 급하구,,, 이제 곧 수수단이 베여 묶여질 운명이랍니다..
수수팥떡이생각납니다..
어린아이 백일 때,, 수수로 경단을 만들어 수수팥떡을 만들기도 하였지요..
수수도 팥도 붉은 색,, 악한것이(귀신) 싫어 해서 멀리한다고...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원하는 옛 어른들의 배려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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