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성총회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향기내리 2006. 6. 15. 21:54

 

잘 다녀왔습니다.

장마의 시작인듯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이틀씩이나 궂은 날씨더니,,,

오늘은 정말 쾌청한 날씨였지요?

눈 부신 햇살,, 파아란 하늘,,뭉게 구름들,,,

춘천시가지가 한편의 그림처럼 눈에 펼쳐지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오늘 목사안수식이 거행된 곳은,, 춘천시 외곽 옥광산 근처 작은 마을의 기도원입니다.

삼마라파금식기도원,,

겨울에 한 번 사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강도사님,, 아니 목사님은 예수 믿기 전 미용으로 봉사하며 춘천시부녀회를 이끌던 막강한 여장부 스타일로 살아 왔답니다. 옥 찜찔방도 경영하구요,,큰 손~~

그러면서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기도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했지만 웬일인지 그 많던 재산도 다 날리게 되고 그런후에야 어찌 어찌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예수를 영접하고,, 은헤도 많이 받고,,그런 세월을 보냈답니다.

연단과 시련의 연속이었지요.10 여년 동안,,,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깨뜨려 만들어 쓰시는라고,,하나님이 애쓰신건지 목사님이 고생한건지,,지금은 우리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아무튼 오늘 목사임직예배가 은헤중에 치루어 지고,,축하하며,, 함께 울고, 웃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난생 처음 목사안수식에 사회까지 보게 된 저도 공부 많이했습니다.ㅎ

기도의 힘도 새삼 더 느끼게 되었구요,,

총회장 목사님께선 칭찬보다는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시는 분이신데요..

오늘 곧잘?들 했다고,,예배위원들을 칭찬하셨습니다.

저도 하나도 안 떨리고 차분하게 사회를 보고 있더랍니다..ㅎ

사회를 잘 봐야  그 예배가 ,, 설교 말씀이 빛을 발하기도 할 만큼 중요하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강대병원에 입원해 계신 노회장님을 총회장님 모시고 노회원들 전부 문병하고 돌아왔습니다.

장이 협착되어 아주 고생하셨나봅니다.

어제 오늘,,,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신 울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게 웬 은헤로 이렇게 소중한 님들을 알게 되었을까요?

생각할 수록 박하사탕이,,, 사랑스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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