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풀꽃 이야기

하늘향기내리 2006. 3. 22. 15:07

 

 

어디 꽃 좀 핀것이 없을까,, 헤매이다,, 애꿎은 별꽃만 찍어댑니다..

 

별아~ 내 가슴에~~~

 

 

 

돌틈 사이에 눈을 비벼야 겨우 보이는 별꽃,,,

그 옆에 솓아 오른 꽃대에 맺힌 봉우리는 또 무언지,,,,

 

 

 

 

이러다 가시나무에 대한 고찰,,,, 연구?

이것은 장미가시입니다.

그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장미 나무에 이런 가시가... 아!!. 아픔입니다.

 

 

 

와우,, 드디어,,교회 화단옆에,, 명자나무 (일명 해당화라고 하든가요?)

금방이라도 꽃을 피워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마다 있던 그 자리에 피어났을 꽃들,,, 무관심은 병입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 왔어요..

 

 

 

 

 

 

 

땅에 코를 들이박아야 보이는  풀꽃,,,에공,, 너도 꽃이라고 누구를 위하여 피웠느냐??

네 모습 이렇게 본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 한치마을에선,,,, 꽃잎이 네장이로구먼,,ㅋㅋ

 

 

 

 

바로 요 풀꽃이여요....ㅎㅎ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하나에도 사명이 다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작은 풀꽃을 보면서,, 보는 이 없어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사랑해 주는 이 없어도,,,

 

저렇게

 

꽃 피우고 사라지는 것..............................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은 아닐까요?

 

풀꽃에서도 우리는 인생을 배웁니다.

 

 

 

 

 

 

 

 

 

 

 

'나무와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봄,, 꽃소식  (0) 2006.03.28
목련이,,  (0) 2006.03.23
꽃기린,, 그리스도의 가시면류관,,  (0) 2006.03.21
백운 장날 꽃 소식  (0) 2006.03.21
버들 강아지의 몸부림,,,  (0)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