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수확한 밭을 소를 부려 갈고 있는 풍경이다.
요즈음 농촌은 기계화 되어 기계가 밭을 경작하고, 골을 내주고 비닐까지 덮어준다.
모내기도 마찬가지라서
일렬로 엎드려 노래 가락에 맞추어 주거니 받거니 흥에겨워 일하던 모습은 없어지고
덜덜대는 기계의 소음이 삭막함을 더해간다.
점점
이런 정겨운 풍경은 사라져 가고 있다.
어~럴럴 으-랴아~
주인과 소만이 알고 있는 신호로 신기하게도 밭은 갈아져 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시도다"
우리의 주인이신 그 분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이 세대여 ! !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