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집 친구네 집 너머로,,,보이는 불길,,
애련리 한치마을에 어제 밤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번져 가는 불,,,,
집은 소실 되었으나 다행이 인명 피해 없이,,마무리 되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비가 주룩 주룩 오는 날 밤입니다.
깜깜한 주위여서 더욱 벌겋게 타오르는 불길과 함께 뻥뻥,,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공포스러운~
폭염도 무섭고 폭우도 무섭고...태풍은 더 무섭고...
불도 장난이 아니게 겁납니다.
소방차가 긴급 출동 안했으면 마을 전체가 화염에,,,생각만 해도 앗찔합니다.
근데 벌벌 떨며 불난 사진 찍는 심뽀는 뭐래여~~~~
손녀들 데리고 내려와 있던 옆집 친구네.... 남편은 너무도 놀란 나머지,,,
어서 어서 애들 데리고,,,서울 올라가자며~~
그러나 잘 주무시고 오늘 아침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울 친구는 남편에게 벼락이 때려서 불 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네요.
누구라도 벼락 맞는 건 싫지요 잉~~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보자
이번 태풍은 큰 피해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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