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회 임원회의에 다녀왔다
새벽별 보고 나가 휘영청 보름달 보며 들어왔다
오지마을에서의 겨울 외출은 늘 그렇다
서울은 영하 10도라며 춥다고 벌벌 떠는데
제천은 영하 24도라고 자랑아닌 자랑을,,^^
총무 목사님의 말씀선포(하나되자/빌2;1-4)
예배 후 한시간 남짓 통성기도시간이 있었다
깊은 기도에 들어가는데,,,
악하고 게으른 종,,,나는 한달란트 받은 바로 그 종이었다
충성되이 일한다 자부도 해왔는데,,
그게 아니었다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흐르고
그럼에도 내치지 않고 써주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가 넘쳤다
총회장님을 통해 2년간 임원으로 영적 훈련을 받게 하심에 감사~~
총회 임원들과의 교제도 아름답고,,,귀한 만남을 통해 좋은점들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
이런저런 회무처리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오후4시50분,,흡!!
부지런히 동서울 터미널로,,,표 사놓고 기다리는데 정인이가 전화를 한다
많이 아프다고,, 할아버지가 전화 안 받으신다고,,어디가셨냐고..
전화로 간절하게 기도해주고,,,마음도 아프구나,,,위로해주고,,,
회개기도의 위력,,
내려오는 버스 안,, 주의 품안에 안긴듯 포근함이 감싸고 평안이 임했다
충주버스터미널에 내리니 장로님이 햄버거 두개를 사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우버거가 비싸기도 하담서~~ㅎㅎ
집에 돌아와 커피와 함께 저녁으로 먹고나니 밤이 깊었네
요즘은 새로 개설한 페이스북에 빠져 블로그 포스팅이 좀 시들해진다
그래도 블로거의 사명은 잃지 않아야겠기에~~ 우화화~^^
블로그 친구들은 이미 페이스 북에 모여있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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