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의 러브레타

연서맘의 선물

하늘향기내리 2011. 11. 23. 14:37

 

 

 

 

 

조카딸로 부터 온 택배와 카드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이모님의 특별한 생일 모임을 기다리던~~??

그일이 무산되었음을 알게 된,,,이후에 보내 온 선물입니다.

마음과 정성을 담은 영양제,,,자상한 약 설명과 복용방법,, 그리고 사랑 담긴 글,,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내가 과연 주님 앞에서 사역도 사역이지만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부끄러운 마음도 듭니다.

조카 연서맘의 마음씀이,,,큰 위로와 힘을 주네요..예수님의 마음이 전해지고...

네가 표현한 목사이모보다 더 믿음이 좋은 울 조카,,연서맘 정말 고마워!!!!!

그래,, 더 잘 할께,,,^^

너의 롤 모델로,,,,손색이 없도록 말이야

 

근래에 마음이 좀~~그랬어요.

얼굴에 씌여있는지 어제 총회 행사에 갔는데,,동기인 주강순목사가,,,왜 그리 얼굴이 꺼칠하냐고,,,맘이 아프다고,,,

맡겨주신 교회 사역도 잘 감당 못하면서,,총회 일로 바쁘기만 한것이 잘 하는 짓인지,,,고민도 되구요,,

하지만,,,박신영총회장님,,,

성도수가 많은 은성교회를 열정적으로 섬기실뿐 아니라 부흥사로,,3대신임 총회장으로 얼마나 열심히 사역하시는지,,

가까이서 바라만보아도 은혜가 됩니다.향기목사의 멘토로,,,모시기로 했습니다.

 

오지마을 교회에서 언제까지 얼마나 더 바닥까지 낮아져야하며,,섬기고 더 사랑해야 하는가???

울 장로님이 우울하신듯합니다. 교회에서 마을에서 지치지않고 요구되는 차량봉사에,,,힘이 드시는지,,

6년 이장 내려놓고 6년 소키우는 일 내려놓으시고 마음이 허전한것인지??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모목사가 힘들때면 주님이 파송한 천사처럼 나타나 책을 보내준다던가,,지금처럼,,,,예쁜짓을 하네요.

 

지난 금욜 저녁엔 선교무용 끝나고 세 자매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76세 큰 언니...종로구 문화원이 주최하는 학생 주부 백일장에서 은상을 받으셨다는,,

"둘레길" 이라는 글 제목으로,,,대단하신거 아녀요?

나 잘란 세 자매 왈~우리 김씨네 오남매,, 재주가 넘 많은거 아녀??

더구나 우리 세 자매는 글이면 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명필에다가 그림까지 두루 섭렵하는 다재다능한,,,ㅎㅎㅎ

돌아가신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재원은 울 큰언니랍니다.

아버지 세브란스 의전 시절,,테니스 선수에,연극배우에,,노래도 잘 하시구,,글도 잘 쓰셨답니다.

울 큰 언니께서는 막내나이가 환갑인줄 진정 몰랐네,,하시며 겸사겸사...저녁을 사 주시고요..

상금은 20만원 이었다는데,,,그동안 한 턱 낸 돈이 더 많으시다는,,

작은언니도 동생에게 생신축하?금일봉까지 하사하시고,,,

 

오늘 받은 조카님의 택배도 이모님의 특별한 생일 추카 기념이니,,,

2011년 한 해가 마무리 되기까지는 향기님의 특별한 생일 잔치가 계속되려나봅니다..

 

위의 내용을 보고하지 않으면 조카딸(연서맘)이 딸(정인맘)과 차별대우라고 할테니,,,,

이상 향기님의 택배 보고였습니다.

 

바람도 불고 겨울비도 내리고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사랑하시는 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추신// 어째 요즘 박하사탕이 조용합니다.

        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엔 단풍잎만 쌓이고,,,

        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박하사탕엔 그리움만 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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