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자 지웅

원남매 사진 추가로 올려용~ (10.05)

하늘향기내리 2011. 9. 30. 09:44

안녕하세요~ 정인맘입니다...^^

오랜만에 박하사탕에 들어와보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없어서인지 영 조용~ 하네요...ㅋㅋ

핸펀으로 가끔씩 찍은 원남매 사진 올려봅니다...

(정인아빠의 좋은 카메라는 늘 커다란 가방속에서 썩고 있네요ㅜㅠ)

 

원지웅군은 이제 19개월도 채 못되었는데

19kg을 육박하는 수퍼베이비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웅이 겨울옷을 두번이나 교환하는 일도 있었어요.

결국은 110사이즈(5-6세용)로 바꿨습니다...ㅋㅋ

 

엊그제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ㅎ

지웅군은 초등학생 같습니다...ㅋ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남매...

 

 수요일은 누야가 지웅이에게 "행운의 날"로 허락해준 날이라

누야 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만져보고,

바닥에서 그림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날입니다...ㅋㅋ

평소엔 누야가 방에 문닫고 들어가면

문앞에서 "누야~"를 부르며 서럽게 웁니다...ㅋ

 

어느 주말 외출 전 1초동안만 쓰고 있는 모자...ㅋ

순간포착해야만 이런 모자 쓴 사진이 건져지네요...ㅋㅋ

정인인 모델포즈 잘 취해줬었는데요... ㅎㅎ

 

 

지웅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화장실입니다. ㅋ

화장실만 들어가면 쫒아들어와 양치도 하고 샤워기 물도 뿌리고요...

 

 

 

지난 달 엄마 생일이라구

정인이가 용돈 모아 사준 선물 인증샷입니다...ㅋㅋ

한손에는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떡볶이"를 한컵 -종이컵에 팔더라구요-

또 한손엔 저 하트모양 선물상자...

상자 안에는 나름 심혈을 기울여 고른

디자인이 생각나면 그리거나 쓰라며 작은 수첩 하나...

정인,지웅 사진을 넣어 회사에 두라며 종이 액자 하나...

머리끈 찾아 헤매는 엄마를 위한 머리끈 한꾸러미...

귀여운 동물모양 포스트잇 셋트...

그리고 (본인이 너무 바르고 싶어한 듯한) 하트모양이 박힌 핑크색 반짝이 메니큐어... ㅋㅋ

선물박스 열자마자 메니큐어 좀 발라보면 안되냐며 바로 바르더라구요...ㅋㅋ

암튼 딸 밖에 없네여~~~ㅎㅎㅎ

이날 몸살인지 몸이 아파 저녁 먹으러도 못가구요~ 집에서 케이크 불 켜고 먹고~

생일 밝히는 정인맘의 생일도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ㅋㅋ

(정인맘의 부모님들이 처음으로 정인맘의 생일을 잊으신 날인것도 같구요...ㅋㅋ 꺼이꺼이)

 

어느 주말 나란히 잠든 남매...

이런 날도 있더라구요~~ ㅎㅎ 기념으로 촬영~~~^^ 

 

 

 따라쟁이 지웅군...

누야가 wii 마리오 카트게임 하는동안 옆에 앉아 따라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표정도 너무 똑같네요...ㅋ

(지난달 사진인데 이때보다 지금 살이 좀 빠진거 같으네요...ㅋㅋ)

 

 

지웅군 후덕미소로 마무리합니다...

사진 좀 많이 찍어서 올려야하는데 왜이리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요 ㅜㅠ

매일매일 말도 늘고 꾀도 느는 지웅군...^^

(이가 많지 않은걸 보면 이것도 좀 된 사진인네요...

현재는 모든 이가 다 나왔어요... 초고속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날로 체력 딸리고 늙어가는 부모네들 어깨가 무겁네요 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 연휴에 찍은 사진 몇장 추가합니다~

드디어 정인아빠의 카메라로 찍은 화질 좋은 사진이네요....

지웅이는 이렇게 입혀놓으니 완전 어린이구요... ㅎㅎ

 

 정인이이는 밤송이를 주워 발로 까서 새끼 밤 꺼내느라 바쁩니다.

이 사진은 왠지 정인이가 슬프게 나왔네요 ㅜㅠ

동생한테 엄마를 양보한 착한 누나 컨셉으로다가요... ㅋ

 

 

 

 비슷한 표정 1

 

 비슷한 표정 2

 

 지웅동생을 너무나 사랑하는 정인누야

 

 

 누야 지퍼만 채워줘도 샘내는 지웅군입니다...

몹시 언잖은 표정이네요...ㅋ

 

샘쟁이 지웅군은

결국 누나 뜯어내기(?)에 성공합니다.

 

정인이는 정말 착한거 같아요...

동생한테 얼마나 많이 양보하고,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몰라요~

의젓한 누야가 되어 더욱더 이뿐 우리딸...ㅋㅋ

 

지난주말부터는 엄마표 과외가 시작되었습니다.

혼자서 알아서 잘 한다고 생각해서 너무 방치했던건지

구몬도 오답이 많아졌다하고 1학기 복습 수학시험을 봤는데 성적이...ㅎㄷㄷ

안되겠다 싶어서 토요일 한시간씩 복습개념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정인이가 너무나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며

일주일에 두번 하면 안되냐고 묻더라고요.....

이렇게 좋아하는걸 뭐 그리 바쁘다고 못해주었을까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구몬도 제가 한번 검토(5과목이라 시간 꽤나 걸리더군용)해서 틀린거 바로 잡고 하니

구몬선생님께 칭찬 받았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이렇게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인 것을... ㅜㅠ

정인이에게 좀 더 신경 써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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