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어느 연습면허생의 고백

하늘향기내리 2011. 7. 5. 21:11

 

 

"어느 연습면허생"의 고백

 

 

 

믿음 좋아도 못하네

기도만 해도 못하네

말씀 붙잡고 몸부림치지만

성령도 어쩌실 수 없는 연습면허생

 

운전 실력은 단시간에 얻어지는 게 아니더라

감을 잡으려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여도

타고나야 하는 것~

 

그대 앞에만 서면 왜 나는 작아지는가..

시험관 옆에만 앉으면 왜 자꾸 쫄아드는가~~!!!

 

말이 기능이지 깜박이 몇번 켜고 급제동, 50m 주행하면 합격

6시간 도로주행연습 후엔 면허시험장 ,,

멋 모르고 좋아하던 기능시험 합격은 고난의 시작이라

  

엑셀을 밟고 힘차게 나가야 할때

브레이크 위에서 벌벌대는 나의 오른발이 야속하구나

이 겁장이를 어이할꼬!!

 

4전 5기가 될랑가

7전 8기가 될랑가

99전 100기가 될랑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운전

 

실패없이 살아온 내 인생에

두번째 빨강신호등이 켜졌다.

 

 

무한도전 큰소리 빵빵치더니

파랑 신호등 켜질 날이 오긴 올것인가?

 

쉽게 면허딸 수 있다고 유혹하니

6월10일 시작된 운전 면허 간소화가 올무더라~

시작이 반이라더니 갈수록 태산.

 

 

 

2011년 7월 5일

연습면허생 향기 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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