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박하사탕 블로그

하늘향기내리 2009. 5. 25. 17:00

 

 

 

 

오늘은 유난히 한여름 더위가 느껴진다.

태양열 주택인 우리집은 현재 방구들이 뜨끈뜨끈,,,,

작열하는 태양이란 말이지.

교회 앞 뜨락에 빨간장미가 오늘보니 활짝 피었다.

꽃봉우리를 터치고 기지개를 펼때의 기분은 어떨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2005년 6월에 시작한 박하사탕,,

햇수로 5년차

조횟수가 38만을 넘었다.

이 공간이 없었다면 이 오지마을에서 어찌 만10년을 버티었을것인가?

 

컴맹시절 동창생을 찾을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 덕분에 금란카페를 찾았다가

겨우 글도 올리게 되고 하다보니 욕심이 생겼다.

  그것이 박하사탕이란 이름으로 개인 블로그를 만들게된 이유이다.

솔직 담백 순수를 지향하며~~~한마디로 철없는,,

지금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서로 왕래가 끊어진 경우도 있지만,,가끔 생각나면 들어가 보기도하는데

블로그를 아주 닫아 버린 경우엔 안타깝다,

지금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연령 학벌 지역 신앙 빈부귀천을 초월한 사이버상의 만남이

오히려 멀리있는 형제나 친척보다 친구보다 훨씬 가까운 것은

아마 거의 매일 들고나는 정이 쌓여서이리라....^^

오고가는 댓글속에 싹트는 우정이랄까....

전화하는 것보다 글로 만나니 다정하고,,,서로를 더 깊이 알아간다는 것이 장점이다.

말로 실수하는 것보다 글로 실수하는 확율이 적으니까.

글은 수정할 수 있기에,

아니~ 글로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

아직은 그런 사람을 만나지 않았음이 또한 감사한일이다.

 

우울한 기분을 날려보내고 싶은 날

블친들을 생각하니 공연히 기분이 좋아진다.

 

아름다운 애련리가 널리 알려지고

예수사랑교회도 소문난 교회가 되어가니 감사하다.

정인 덕분에 조횟수가 오르기도 하는~불가사의,,

즐겨찾기하신 분들은 그리 많치 않는데도,,

여전히 조횟수가 몇백이상 넘친다는건 무슨 이유인지!

 

(노사블)노래사랑블로거에 이어

(예사블)예수사랑블로거들의 모임이 있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 모른다.

서로 기도하며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관계이다.

사랑과 믿음으로 이끌어주며 밀어주며 주님나라 갈때까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그 감격이란!아는 사람만 안다.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된다는 것도 설레임이고 즐거움이다.

 

고향 그리워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자녀들도 들락거리고,,ㅎ

알게 모르게 살짜쿵 다녀가는 지인들,,,

글 편수가 많다보니 이런 저런 제목으로 검색해서 드나드는 님들,,

그래서 박하사탕 철없는 향기네 뜨락은 언제나 문전성시,,

그래서 행복하다는 이야기^^

 

지금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하늘향기내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샬롬

 

 

 

접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코스모스 여인~

 

 

 

 

28763

 

 

 

'일상의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어 가는 길  (0) 2009.06.17
개복숭아 外  (0) 2009.05.26
이런 저런 이야기  (0) 2009.05.16
황금찬 시문학상 시상식  (0) 2009.05.15
주말이네요..벌써~  (0)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