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기뻐요 ^*^

하늘향기내리 2009. 3. 6. 15:51

 

울 며늘아기,,,임신했답니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는데,,6주째,,

10월 말경이 예정이랍니다.

제 가슴이 궁당궁당 설렙니다.^^

미안한 일이지만 아들 결혼직후부터 태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왔거든요,,ㅎㅎ

나이가 나이니만큼,, 35세 동갑이니,,ㅎㅎ

신혼도 즐겨야겠지만,,,

부모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그래도 겉으로는 한 번도 아기... 이야기는 비치지도 않았답니다..

가끔 길에서

요즘,,,임산부들을 보면 어찌 그리 눈물이 나고 감사하던지,,,,

남의 일인데도 ,,,,

위대해보이기까지~~

 

그 위대한 일을 우리 며느리가 해 낸거 아니겠어요??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주신 선물입니다. 결혼하니 당연한것이 아니고,, 특별한 선물입니다.

소중한 생명,,,

 

만혼이 많고,,, 불임시대에 살고 있질 않습니까?

 

울 며느리 늦게 퇴근하고 하는 일이 너무 바빠 걱정입니다만,,,강건케 해주실 줄 믿습니다.

 

장로님은 그저 싱글벙글이십니다.

 

 

해외에 나가는 것도 울 아들만 나가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좋으리~~~~ㅜㅜ

 

 

 

효정아~~고맙다,, ^6^

좋은 소식 들려주어서,,,

아이 어머님,,,ㅎ

병원에서 아기사진 보여주디?

네...신기해요,,,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니 몸 조심해야 한다,,,

네,,,

먹고싶은거 있으면 즉시 연략해라,,알았지?

어찌하던지 공수해 주마,,ㅎㅎ

하하,,네에~고맙습니다 어머님,,

오늘 며느리와 통화했습니다.

 

며느님이 밤늦게 퇴근하고 그 담날은 오후에 출근한다네요.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다시 잔다는 정보를 입수,,,

정오가 지나 "다 잤니?"전화올립니다..ㅎㅎㅎ

가만 생각하니 저도 참 이뿐 시엄니입니다..ㅋ

 

친정어머니가 외손주 키워주신다고 기다리고 계신 것도 감사한 일입니당,,,

 

정말 이쁜짓만 하는 울 며느립니다...

 

울 예사블님들께 제일 먼저 보고드립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박하사탕에 대대적으로 광고하구싶지만,,

참습니다.. 울 며늘이 부담스러울까봐,,,

 

지들도 이곳에 들어와 보면서,,, 댓글은 안 남겨도,,시댁 근황을 낱낱이 알고 있다지요?

 

 

조용하렵니다,,

언제나 기도해 주실 우리 예사블님들께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건강하게 순산하도록,,,,기도 해 주십시요...

한 턱을 내야겠지요?

 

예사블 기도제목이 자주 응답받는 거,,,큰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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