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샬롬^^*

즐거운 토요일 아침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주 토요일날 근무를 하여 쉴토가 몹시 그리웠지요.

그러다가 올해부터 격주 토요일을 휴무하고 있답니다.

학생들이 쉬는 2주, 4주 토요일은 휴무입니다.

오늘은 근무하는 날이구요.

 

요즘 저만 그런가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몹시도, 정말 정말.. 싫다는 거..

미적거리다, 뒹굴다,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다가, 이 시계 저  시계를 흘끔거리다가

재빠르게 밥솥을 기억하고 찌개냄비에 뭐가 들었나를 기억하고..

다시 오늘이 무슨 요일인가를 더듬다가..

발등에 불이 탁 떨어지는 순간에 마지못해, 억지로, 떠밀리듯이 일어납니다. ㅋㅋ

허겁지겁 한숟가락을 뜨고 화장을 하고 옷을 걸치고 신랑과 엘리베이터를 타서는 운동화끈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기어히 한마디 했지요.

"아이고.. 주5일 근무하면 참말로 좋겠다"..

다시 이어진 말..

"사람이 어찌나 간사하고 욕심이 많은지, 격주 토요일 휴무도 감사한데 기어코 다 쉬고 싶어지다니.. ㅉㅉ"

그렇게 출근한 아침입니다.

 

내일은 새가족초청주일입니다.

4명을 전도했는데(일단 한번 가 주기로..??) 이들이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보기엔 정말 모두가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고 예수님을 만나야 할 분들입니다.

내일 목사님의 말씀으로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앞으로의 삶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모든 헛되고 헛된 우상들을 던질 수 있도록..

예사블 가족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짱님께서 잠잠하시어 허전하기도 하고

기도도 부탁드리고.. 해서 또 글 올렸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그리고 행복한 주일 되시길 .....

샬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