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당신의 손에 무엇이 있습니까?

하늘향기내리 2007. 7. 21. 09:57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 출애굽기 17:9  )


뱀을 다루는 동물원 직원은 당신이 뱀을 잡을 때
절대로 꼬리를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할 것입니다.
뱀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몸을 말아 당신의 손을
이빨로 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방법은 머리를 잡아서
뱀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출 4:1-5).
미디안 광야에서 뱀을 많이 상대했을 모세는
그것이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하나님의 사자로
쓰임 받는 것을 기뻐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지팡이를 땅에 던지는 것과 손으로 뱀의 꼬리를 잡는 것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것은 둘 다주님에 대한 순종의 행위였습니다.

이것이 주는 교훈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그분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면
무슨 방법이든지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손에 무엇이 있습니까?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삶이 우리 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데 여러 시간, 여러 날,
여러 주, 여러 달, 여러 해를 낭비할 것인지,
아니면 전능하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순종의 삶을 살 것인지,
그것은 우리가 선택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는 것들을 보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손에 무엇이 있습니까?

내가 예수님을 충성스럽게 섬김으로
나의 삶이 쓰임을 받게 하소서
그리고 세상이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보게 하소서
이것이 나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임무를 주시는 하나님은
그것을 성취할 능력도 함께 주신다.

김상복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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