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바티칸 박물관 (로마)

하늘향기내리 2007. 3. 24. 10:12

이탈리아 [ITALY] 

고대의 화려한 전통과 유물을 간직하며, 현대의 최첨단 패션과 유행을 잘 융합시키고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 대륙에서 지중해 쪽으로 장화처럼 뻗어 나와 있다.

로마제국의 찬란한 역사와 르네상스의 화려한 꽃을 피운 곳으로 쥴리어스 시저 등이 활약한데 이어, BC 27년 아우구스투스가 왕위에 오른 것으로 시작된 로마 제국은 그 뒤 아프리카 북부는 물론, 중동과 영국에까지 손을 뻗치는 큰 제국을 이루었다.

4세기 말에는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세계 종교로 전파시켰다. 15세기에는 높아진 시민 의식과 귀족들의 비호로 르네상스의 꽃을 피웠으며,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분열된 국토는 1861년에야 통일을 보았다.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승전국과 패전국의 자리에 서게 됐으며, 2차대전 뒤에는 자동차 공업, 패션 산업, 관광 등으로 경제를 재건하였다. 그러나 공업이 발달해 부유한 북부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는 가난한 남부 이탈리아가 공존하고 있다.

로마의 주요산업은 관광업으로 연간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고대부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육지, 수상교통의 중심지로 로마를 기점으로 이탈리아의 모든 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한국과는 -8시간

의 시차가 있다.

로마는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발칸 반도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가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 면적 :  301,230km2(한반도의 1.5배)

◆ 인구 : 58,750,000명 (2005 년)

◆ 인구밀도 : 191.6명/㎢(2000)

◆ 정체 :  공화제 (내각 책임제)

◆ 수도 : 로마

◆ 공용어 : 리라(Lira)이탈리아어

◆ 화폐 : 유로화(EUR)

◆ 1인당  국민총생산 : 약 2만 달러(2005년)

사증 : 관광목적시 사증면제 국가

◆ 환 율 :

    

 

 

* 로마(Roma) *

로마는 정치적,군사적으로 고대 서구 사회를 지배했던 로마제국의 수도였고,BC753 경 창건된 이후 1000년 이상 유럽의 모든 문명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기독교가 로마의 역사에 처음등장한 시기는 AD 30년  이후로 추정하고 있지만 사도바울이 작성한 로마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가 아직 방문하지 못했을 시대에도 교회가 존속하고 있었음을 알수가 있다.

로마는 바울이 네로의 기독교 박해때 붙잡혀 참수를 당하게 된 장소도 이기도 하다. 

로마는 서구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숱한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이어져 왔으며 현재는 그 역사를 증명해주는 유명한 유적지들을 개발하고 활용한 관광산업을 반전시켜 많은 관광객을 맞는 세계제일의 관광 도시라 할수 있다.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밤 8시경, 일행중에 이스라엘에서 부친 짐 ,사해제품 한 박스가 분실되는 불상사가 있어 지체 되었다. 이스라엘에서부터 결국 싣지 않았다는 통고를 받고,한식당에서 한식을 먹고 숙소로 와서 단잠을 잤다.

현지 가이드 집사님은 성악을 전공하는 유학생으로 로마에 온지 8년이 넘었다고 하였다...

웨이브 진 긴 파마 머리에,,,코트가 어울리는 멋장이이여서... 크아,,,

관광이 내포되어 있는 여유로움때문인가?,,,,

 

로마에서 묵은 숙소,,

 

◐ 바티칸 박물관(Vatican Musei Vaticani)

성 베드로 대성당을 나와 광장 옆길로 돌아가면 위치해 있다.14세기 아비뇽 유폐를 마치고 교황청이 바티칸으로 되돌아 온 이래 교황의 거주지가 된 이 곳의 대부분은 20개에 달하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이다.

이 곳의 소장품은 역대 교황이 모은 것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미술과 미술사적으로 다양한 시대의 진귀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 관람시 사진촬영은 가능하지만 후레쉬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내부에서는 혼란을 막기 위해, 피냐정원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박물관 내부에서는 직원의 지시에 따라 일방통행을 해야 한다.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 가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보통은 서너시간씩 기다린다고 했다.

 

 

박물관 담장이 높기만 하다,,,ㅋ

 

 

걸어가면서 길 건너편도 찍고,,,노천 카페에서 먹는 커피가 더 비싸다는,,,

 

 

웬 은헤인지, 한시간 반만에 박물관 입구에 도착,,,

 

 

솔방울 정원에서

 

 

 

 

 

안내판 앞에서 대충 설명을 듣고,,,,최후의 심판,,,천지창조,,,,, 등,,,,(내부에선 사진촬영 금지)

확대해서 보셔요,,,,

 

 

 

 

안내판 앞에서 설명을 듣는 사람들,,,,,,

 

 

막간을 이용해 공원뜰에 꽃사진도 찍고,,,,

 

 

 

 

 

 

 

 

 

 

 

 

 

 

 

아하,, 빨강 우산을 든 울 가이드 집사님,,,,ㅎㅎ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찍었지만,,,별로 없네,,,

빨강 우산 따라가느라 바쁘고 ,,

이어폰으로 설명 듣기 바쁘구,,,

에효~~가는 곳마다 입만 떠억 벌리고.... 감탄사만,,,

바닥,천장,벽면,,, 어디를 보아도,,,그저 햐아~~~

수박 겉핥기도 아니고.... 수박 꼬다리 쬐금 만져보았네요...

아.... 여기가 그 유명한 바티칸 박물관~~~~~~

다리만 엄청 아팠다는~~~~~~~~

소문난 잔치에 보여 드릴것이 없음을 용서하시구요,,

 

마지막 방에서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를 볼때는 비통함마져 느꼈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았으면 저런 대작을 결코 완성할 수 없었을것이라는 비장함,,,인간적인 갈등 고뇌를,,,,

 

 

 

◐ 시스티나 예배당(Capella Sistina)

이곳은 교황 궐위시 새 교황을 선출할 때 추기경들이 모여 선거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스티나 예배당은 1475년에서 1483년 사이에 건축됐다.

1473년 교황 식스티스 4세가 교황의 묘로 조성한 것으로 당시 보티첼리 페르지노 등에 의해 양쪽의 벽이 그려졌고, 그후 율리우스 2세의 명에 의해 미켈란젤로가 천정과 나머지 벽화를 그렸다. 미켈란젤로는 1508년 5월 작업에 착수하여 4년 5개월 동안 정열과 창작력을 총동원하여 1512년 불후의 대작을 완성한 것이다.

벽화 '최후의 심판'이 정면에 있고 그 왼쪽은 '모세의 일생' 오른쪽은 '그리스도의 일생'이 그리스도와 모세의 일생을 주제로 하여 각각 6개의 벽화로 있다. 천정화 '천지창조'는 구약성서의 천지창조 일화를 주제로 '빛과 어둠의 분리' '해와 달의 창조' '물과 땅의 분리' '아담과 이브의 창조' '원죄와 낙원으로부터 추방' '노아의 제물' '노아의 대홍수' '술취한 노아' 등 9개의 그림이 있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미의 극치를 이룬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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