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마을

진소가는 길에서 본 말벌집~

하늘향기내리 2006. 12. 21. 22:27

 

모처럼 진소마을까지 걷기 운동을 하였다.

지난번 이 말벌집이 달린 소나무를 평장골 나그네(밀집모자님)이 발견하셨는데,,

그날도 우연히 운동다녀 오다 만나게 되었었다.^^

애련리는 향기내리 관활이라시며 찍어 간 사진도 안 올리신 모양이다.

그 날 나의 디카는 밧데리가 떨어져서.. 못찍고 오늘에야 촬영을~~~ ㅎㅎㅎ

그 날 이 근처에서 밀집모자님과 정답게 손 잡고 사진 촬영도 하였는데,

그날 동행한 여자분(백운에 대한 글을 쓸 예정이라며 많은 소재를 수집하고 계시다는 빌라에 사시는 분)이 아직도 사진을 안 보내 주신다.ㅋㅋㅋ

봄인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날,, 아주 기분이 상쾌하였다.

 

 

신기하죠?

 

 

 

 

 

나무 키가 엄청 커서 줌~인해서 겨우 자세히 보게 되었다. 내년에도 말벌들이 다시 올까?

 

 

 

길가에 새집도 발견하고,,,,무슨새들이 겁도 없이 나즈막한 길가에,,,,아하 그때는 나무가 무성했겠지,

 

 

 

 

 

겨울나무,,,,앙상함이 오히려 편안해 보임은~~ 내년을 기약하는 인내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기찻길도 보이고,,,,진소천도 내려다 보인다.

 

 

 

 

 

 

 

언덕위의 전원주택,,,, 진소천가에서 올려다 보니,,멋있네~

 

 

 

이 자갈밭을 걷고 또 걸으며,,,우리 인생길을 생각했다네요......미완성의 집은 언제봐도 그대론데,,주인은 누굴까?

 

 

걷는 운동이 제일 좋다고 한다.

보폭을 넓게 벌리며 한 시간 가량 걸었는데 바람도 상쾌하고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흙길,, 지갈길,,,새소리,,,,

생각도 맑게 해주고,,영혼의 자유함이 느껴지는 오후 산책길,,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진소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10/18~~~  (0) 2007.10.18
진소마을의 가을담기  (0) 2007.10.05
서울서 오신 손님,,  (0) 2006.04.04
진소천에서  (0) 2006.04.03
박하사탕 가는 길의 봄,,  (0) 200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