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느헤미야 (Nehemiah)

하늘향기내리 2006. 11. 15. 14:41

 

 

 

@ 관 계 성 구

 

[느1;1-1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더니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시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회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 배 경 과 해 설

 

  느헤미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위로하셨다' 또는 '여호와께 위로를 받음' 이라는 의미이다.

 

 

 유다 지파 하가랴의 아들로 바사 왕 아닥사스다1세에게 신임을 받아 수산 궁에서 술 맡은 관원으로 있었

 

다.(느1;1-11). 그는 항상 예루살렘과 고국에 남아있는 동포들을 염려하고 있었다. B.C 444년경 예루살

 

렘에서 온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성이 회파되고 거기 남아있는 사람들이 큰 환난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

 

을 듣고 슬퍼 울며 기도하다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았다. 그리고 자기를 도울 수 있는 왕

 

과의 접촉을 통해 모든 준비를 하였다. 마침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 총독으로 부임하여 일단의

 

동지들과 함께 군대장관의 호위를 받으며 마병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도착했으나 아무도 그를 환영해 주

 

지 않았다.

 

 

 그는 먼 여행에 지친 몸을 쉬지도 않고 성벽재건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는 먼저 허물어진 성벽을 살

 

폈다. 이 일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밤에만 돌아보았다. 그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에 탄 성문을

 

보았다 (느2;9-16).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허물어진 성 때문에 우리는 얼마나 적들의 위협을 받고 있

 

는가? 우리는 항상 그들의 밥이 아닌가? 자, 그러므로 성을 중건하자. 이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도

 

우사 바사 왕도 빨리 성벽을 수축하라고 하셨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왕의 자기에 대한 호의와 배려를 말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에 확신과 소망을

 

 심어 주었다. 그의 말을 들은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고자 외쳤다. 결국 그는 허물어진 성벽 틈

 

에 살면서도 성벽 수축에 대한 꿈도 비전도 없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설득시켜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 삼

 

았다. 낙심하고 있던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드디어 성곽재건 사업이 재개되었다 (느5;14).

 

 

 

 그러나 산발랏과 도비야와 사마리아인 등 여러 사람이 그들이 무너진 성벽 쌓는 것을 보고 조롱하고 반

 

대했다. 즉 그들은 "너희들은 어리석고 기술이 없기 때문에 그 일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고 업신여기며

 

조롱했고, "성벽을 수축하는 것은 사악한 것으로 왕을 배반하는 것이다"고 반대하였다. 그러나 느헤미야

 

는 성곽준수에 매진하여 52일만에 완성하였다(느6;15-16).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이루어 지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확신하고 굳게 나아갔다. 그러므로 그는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기반도 잡히

 

지 않고 신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돈상태에 있는 큰 부담을 가지고도 아주 짧은 시일에 훌륭한 성곽을

 

건축해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다.

 

 

 

 느헤미야는 탁월한 행정력과 조직력을 갖춘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거룩한 하나님

 

의 뜻을 통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느헤미야의 모든 결정들은 그의 지혜와 선견지명을 보여 주는

 

것이었으며, 그의 행동들은 결의에 차 있었고 불굴의 용기로 특징을 이루고 있었다.

 

 

 

 

 

@ 교 훈

 

 

1, 느헤미야의 태도에서 우리는 가식이 없는 동포애와 애국심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강철같

 

은 의지로서 일체의 타협을 거부했다. 축성사업에 대한 산발랏과 그의 동료들의 온갖 방해와 책동 및 조

 

롱과 협박에도 기도와 불굴의 결단력으로 공사를 강행하여 성전의 예배를 재개시켰던 것이다. 우리도 느

 

헤미야처럼 국가와 민족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는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맡은 직분을 완수

 

하자.

 

 

 

2, 느헤미야는 왕의 신뢰받는 술 관원으로 궁정에 있었지만 이스라엘의 형제로부터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에 대한 뼈 아픈 소식을 전해 듣고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깨닫고 동포애와 애국심으로 민족을

 

위해 금식기도를 드렸다.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힘써 일하자.

 

 

 

 

3,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에 앞서 가장 먼저 기도로 준비했다. 여기서 그의 신실한 믿음을 볼

 

수 있는데, 어떤 일의 되어짐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잠 16;9)

 

 

 

4, 느헤미야는 상당히 높은 관직에 있었지만, 그느 자기 일신의 지위를 생각하기 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헤 일하고자 했다. 사람의 권세가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왕국에 속하지 않으면 아무

 

런 의미가 없다.

 

 

 

5, 느헤미야가 52일만에 성벽을 완성한 것은 그의 탁월한 지도력과 조직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의 지도와 도우심 덕분이다. 상식적으로 52일만에 성벽을 완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

 

께서 함께 하시면 불가능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렇듯 주님게서는 당신을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시

 

는 것이다(대하16;9).

 

 

 

6, 느헤미야는 상대적 문제인 정치 문제에 있어서는 타협과 조정에 탁월한 수완을 보였으나, 절대적 문제

 

인 신앙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관 된 태도를 견지하는 신앙 제일 주의의 원칙을 택

 

했다. 여기서 우리는 참으로 고수해야 할 것과 양보해야 할 것의 구분 기준을 발견하게 된다.

 

 

 

7,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한다. 느헤미야가 일을 준비하고 게획하였으나 하나님의 선택하

 

심과 도우심이 없이는 할 수 없었다. 느헤미야의 기도, 인내, 겸손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나의 봉사와 헌신은 하늘 나라의 건축에 도움이 된다.

 

 

 

 

 

@ 묵 상 성 구

 

"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느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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