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곤충

단발머리 콩이

하늘향기내리 2006. 10. 25. 11:22

 

 

오랫만에 콩이 사진 올립니다.

그동안 피부병때문에 걱정했는데,지금은 완치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진주가루로 만든 연고를 상처 부위에 정성껏 발라주시더니 이젠 상처도 아물고 털도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밖에 내 보내면 너무 천방지축으로 돌아 다니며 무엇을 주워 먹는지 토하고 해서 드뎌 개줄을 매 주고,정인이가 아침 운동시킵니다.

낮엔 잔디밭에서 햇살아래 놀고, 지나가는 사람들 참견하며 짖어대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오후쯤 얌전히 거실에 있는 자기 집으로 들어 와서 잠도 잘 자구 잘 먹습니다.

정인이가 오늘 아침,, 절대 콩이 사진 찍지 못하게 샘을 내서 몰래 몰래 찍었습니다.

애견 머리방에 가면 이삼만원 든다고 해서 할아버지께서 다듬어 주셨는데

"단발머리 그 소녀"가 되었습니다.

콩,,, 너 어려졌당,,,

건강하게 잘 살아라,,,ㅎ

애련리는 정인이 세상,,,콩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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