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르지 못한 이름,, 유월이 오면... 그 찬란한 꽃들의 향연 뒤안길엔,, 젊은이들의 핏빛 함성이 들리는듯하다. 자의건 타의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명목으로 그 소중한 생명들이 꽃잎지듯,, 그렇게 지고 말았다. 그런 사람들 중에 한 분,,, 김 짜, 영 짜,환 짜,,,의 함자를 가지신 나의 아버지,, 내가 나은지 백일도 채 되기 전 6.. 가족이야기 2006.06.02
51년생 아기랍니다. 54년전 사진인가요?? 6.25전쟁 다음해에 태어난 아기,,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 당시 사진관에서 아기 사진 찍을 정도라면,, 아기옷도,, 구색 맞추어 잘 입었네요,, 털실로 짠 망또까지 걸치고 있네요,, 아버지가 외과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셨으니,, 그 아버지는 6.25전쟁 때,, 부상병 치료하러 가시.. 추억속으로 2005.11.23
그 분의 사랑을 전할 때,, 오늘 아침엔 물건너 명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전화가 왔는데 전도할 사람이 있으니 와 달라는 겁니다. 전화하신 분은 서울 명성교회 권사님이신데 너무 경치가 아름답다고 아예 땅을 사서 산중턱에 콘테이너 박스를 세워 놓고 가끔 내려 오시는 분입니다. 이곳에 내려와 계실 때 주일이 겹치면 저희 .. 예수사랑교회 2005.08.25
무지개(워즈워드) 무 지 개 William Wordsworth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설레인다 어릴 적 내 인생이 시작되었을 때 그러했고, 어른인 지금도 그러하며, 늙어간 다음에도 그러할지니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내 목숨을 거두어가기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이제 바라노니 내 생애의 하루 하루가 자연에 대한 .. 좋은 시와 글 200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