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를 보내고.. 호박옆에서.. 하나 둘 셋 치칵!! 유난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던 정인이가 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짐을 싸가지고 아빠 엄마 따라 서울로 갔다. 2년동안 함께했던 시간들, 추억의 파편들이 온 집안 구석 구석에 그리 찐하게 남겨져 있을줄이야. 남겨진 흔적들을 치우며 왜 그리 눈물은 나는겐지.. 시선.. 외손녀 정인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