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봉선을 보니,, 오늘 만난 물봉선은 소프라노 가수로 보인다. 고운 입을 한껏 벌리고 아름다운 노래를 열창하고 있었다. 아니,, 가을바다를 헤험치는 물고기로도 보인다. 물봉선 꼬리....해마의 꼬리같은 그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아!! 참으로 디양한 꽃들의 세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 야생화 2006.09.06
꽃에 담긴 유년의 기억 요즈음은 가는곳 마다 백합화가 만발이다. 우리 집 화단에도 뒷집 병기네 안 마당에도 키가 불쑥 커 버린 백합 향기가 진동을 한다. 가시밭에 한 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속에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백합화야 그건 네 향기 영원.. 신앙시 들꽃시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