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담긴 유년의 기억 요즈음은 가는곳 마다 백합화가 만발이다. 우리 집 화단에도 뒷집 병기네 안 마당에도 키가 불쑥 커 버린 백합 향기가 진동을 한다. 가시밭에 한 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속에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백합화야 그건 네 향기 영원.. 신앙시 들꽃시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