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향연을 추억하리 할아버지는 윗마을 어르신 생신 초대, 아침 드시러 올라 가시고, 아침부터 칭얼대는 정인이를 업고 마을 한바퀴를 돌았다. 어제 밤부터 눈이 충혈 되더니 오늘 아침 열이 나기 시작한다. 냉장고에 사다 둔 종합 감기약을 먹이니 업어 달란다. 정인이의 한계는 일주일.. 한 주간 잘 참고 있다가 주말에 .. 나무와 꽃 2005.08.07
한치마을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 잠시 멈추면 물안개가 피어 오르며 산을 감추기도 하고 보여 주기도 하면서 마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눈만 뜨면 보이는 산.. 앞산의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마다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지곤 하지요. 어느 계절의 산이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정겨움이 묻어 나는 마.. 한치마을(애련리)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