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산책길에서 만난 꽃을 보며... 겨울아침... 애련리 길가에서의 만남. 뿌리하나,, 꽃을 피웠다. 하수구 배관 통로를 뚫고 나왔다. 하늘을 향하여 내민 얼굴 다소곳이 들고 오가는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지만 실망치 않는다. 꽃을 피우기까지 너는 어떤 아픔을 겪었니? 오랜동안 남아있는 너의 인내를 배운다. 그 .. 신앙시 들꽃시 200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