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홍석하 님) 가을 아침 홍석하 님 가슴 시린 아침 국화꽃이 피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떠난 그 사람 지금도 눈물 흘리고 있을까. 하얀 구름으로 닦아주고 싶구나. 시월이 다가면 무슨 생각으로 기다려야 하나. 수런 수런 구름이 산을 넘어가는구나. 홍석하 시인 1980 충청일보 신춘문예, 1981 <현대시학>으로 등단 .. 좋은 시와 글 200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