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은지 생글대다 어린이집에 갔다.
요즘 가을 운동회 준비로 체조도 하고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 영 피곤해 한다.
9월 24일 주일에 백운 초등학교에서 성모어린이집 가족운동회를 연단다.
물론 우린 주일예배가 있으니 오후에나 가보게 될터인데,
별님반 아이들은 어느 시간에 출연을 하는지 궁금하다.
부모들과의 시간도 있나본데,
정인아빠는 빠리로 어제 출장을 가서 주일 밤에나 온다고 하고,,,
외삼촌이 대신 가 주어야할지..
정인 아빠가
정인 운동회날 동영상으로 잘 찍어 놓으라는 부탁을 누누히 하고
갔다.
오전에 정인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직장을 옮기는 문제로 오늘 그 회사 사장님과 상무님 면접이 있었는데
모두 좋아 하시며 추석 끝난 10월9일부터 출근해달라고 했단다.
예전부터 가고 싶어하던 회사인데 그 회사 실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얼마전에 했었다.
마음은 끌리나 현재 몸 담고 있는 회사 분들에게도 미안해서
주저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마음을 결정한 모양이었다.
연봉 3500에 팀장을 달아 주는 조건으로 반 스카웃 상태로 가게 되었는데.
회사 규칙상 나이가 어려서 팀장은 좀 어렵고 내년에
연봉 협상하면서 팀장을 달아 주기로 하였단다.
대게 팀장은 경력도 9년차 정도인데
정인엄마는 7년차에다 나이가 어린것도 문제가 되는가 보다.
연봉도 3300으로 조정되었지만
가서 일 배울 욕심으로 열심히 해 보겠단다.
그래도 신통하다..
마음도 여리고,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고 착하기만 한 것이 ,,
앞으로 그 회사에서 경력도 쌓고 열심히 일하면
앞으로 십년 후,,,
억대연봉의 실장을 꿈꾸는 그 일이 이루어지겠지..
축하한다..
남성복 정장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바란다.
오늘도,,
정인이 얼굴 보고 힘내기 바라고,
그만두게 될 회사분들에게
잘 말씀 드려서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 바란다.
반가운 소식이,,
정인이 돌보아 주는 일에 힘을 실어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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