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절기)

종려나무

하늘향기내리 2006. 4. 8. 21:27

 

 

 

 

이집트 마라의 종려나무,,,(모래밭에서 자라고 있었다)

 

종려나무

(종려주일의 유래)

 

예수님께서 에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가지를 들고 호산나 부른 사건 (요12:12.13) 때문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종려나무~~

(히브리어 '타마르' 영어 "Date Palm") 에 호감을 가지는듯 하다.

목재가 귀했던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나 간단한 가구를 만드는데 종려나무를 이용했으나 현대는 그 열매만을 사용한다.

종려나무는 그 키가 곧고 크며 또 여름 지나면서 아주 탐스러워지는데 아가서 7장 7절은 바로 이런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같구나,,,)

신부의 키가 종려나무 같고 그 아름다운 가슴이 종려나무의 열매송이같다는 말씀이다.

종려나무는 우아함과 축복을 의미한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대여자들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다말)

 

마태복음 21장 8절,,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펴거나 손에 흔든것은 예수를 왕으로 맞이하는 행위였다. 왜냐하면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가지를 흔들면서 사람을 맞이하는 것은 왕을 영접하는 고대 의식 중에 하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