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장로님 손수 지으신,,,, 외양간이 준비되고.... 이미 오래전부터 ,,,,
드디어 오늘 아침 아홉시,,,, 저기 새 주인님과 함께,, 걸어 오는 울 집 삼순이....
이름을 원래는 복순이로 지으려다가 ,울 어머니 함짜에 복 복짜가 들어 있는고로,,
씩씩하고 순수하고,, 순하고,, 사랑많이 받으라고,, 특히나 삼월에 입양되었으니,,
삼순이 라고,,,,,, 지었습니다. ㅎㅎ
햐아,, 한폭의 그림,,, 예술이다아~~~~~~~~~~~~
자,,, 어때요,, 제 모습!!!!
예쁘죠??
여기가 어딘공?? 두리번 두리번...
너의 새 집이란다,,,
자,, 입주하자마자,, 안주인 향기내리님의 간절한 축복 기도 받고,,,,
긴장했던,, 삼순이,, 안정을 찾고,,,물을 먹기 시작합니다.
삼순아... 사랑한다~~~~
올 8월에 새끼,, 순산하고,, 건강하게,,복덩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일에 쓰임 받는,,, 밑거름이 되거라 !!!!!
<간증>
몇년전인가,,, 새벽 기도 끝내고,, 집에오니,
집사님의 다급한 전화,,,
전도사님,, 우리 소가 죽어가유~~
기도해 주세요,,(울먹 울먹)
으잉??
네에,,,, 저 가요,,
윗한치 언덕길도,, 힘든줄도 모르고 한걸음에,,
급히 달려 가보니,, 소가 침을 질질 흘리고,,눈이 허옇게 풀리고,,
어쩐디야,,
그래도 간절히 외양간 기둥을 붙잡고 기도하고,,,
다시,,,교회로 내려와 성전 앞 십자가 아래 꿇어 엎드려,,, 울다시피~~~
저,,, 이 소 회복시켜주지 않으시면,,여기서 목회 못해유~~~
어찌 되었을까요??
그날 이후,, 소가 똘방 똘방 잘 먹구,, 새끼도 잘 낳구여...
휴우,,,,
십년 감수 했슈~~
아아,, 집사님의 믿음과 전도사의 기도를 보고 들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생명을 살리셨답니다...
그 이후,,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말 못하는 짐승까지도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담부터,, 성도님들에게
소가 일할때 잘 못한다고 발로 차거나,,때리거나,, 욕하지 말라고 설교 했죠...ㅎㅎ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기도해 주라구요,,,
오늘도 '삼순아,, 사랑한다..." "니 새끼 잘 낳고 건강해야 한다..."
계속 말해주니
눈만 꿈벅 꿈뻑,,,
삼순이,,
니 복 받은 줄 알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