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들과(강릉)

다섯 동서들의 여행 후기

하늘향기내리 2006. 2. 26. 19:33

여행후기,,,

이번 다섯 동서들의 2박 3일 여행은 소중한 시간으로 남게 될것이다.

바로 어제 헤어졌는데,,, 벌써 그리워지네~~

지난 구정 때,,, 강릉 막내 동서의 초청이,,, 이렇게 자연스레 진행됨을 먼저 감사드린다.

 

우리의 여행 목적은?

세째 동서를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과 (맏딸의 재수),,,

네째 동서를 축하하고자 하는 마음이 (차남이 삼성 계열회사 취직됨) 하나로 이어진 결과였다.

더구나 세째 동서는 직장에 휴가를 내고,, 어렵게 다섯동서가 뭉치게 되었으니,,대단한 동서들이다..

 

축하턱을 낸 네째동서,,, 여행 기간 중,,식사대금을 전부 홀로 맡아,, 섬겼으니,, 축복있을찌어다!!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마음의 아픈 상처를 꺼내어 보여 주기도 하고,,위로하고,,공감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로를 감싸 안았다.

 

맏이인 나와,, 막내까지,, 나이가 9살 정도 차이 나니까.. 어쩜 친구 같기도 하고,,더구나,, 내가 가장 철없으니,,서열은 거꾸로라도 좋았다.ㅎ

 

동서들과의 만남,, 그리고 여행의 목적이 내가 목사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보았고, 그야말로 쉼을 통해서,,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상처가 치유 받고,서로의 좋은 점들을 보게 된 것이 참으로 좋았다.

 

막내가 서둘러 2년 짜리 여행 적금을 들었다.

지금은 일본 정도로,,, 갈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두 건강하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고,, 가정을 소중히 지켜 가면서,, 열심히 살기로 하였다.

 

사랑하는 동서들아~~

고맙다,,,

정말 사랑한다,,,

앞으로도,,이,, 왕 형님 왕따시키서는 안된다..

 

이제 새 힘을 얻었으니,, 더욱 행복하게 살자구요,,

백씨 형제를 남편으로 둔,,, 공동체,,우리들 가정 마다 넘치는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기다림은 아름다운 것~~

이젠 언제 또 만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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