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3일 (목) - 2월 26일 (일) 4일간
고성군 거진항 일대
재미 난 호칭이 많은 명태 이야기
명태는 조선시대 함경도 관찰사가 명천군에 초도순시를 했을 때 반찬으로 내놓은 생선이 담백하고 맛이 좋아 이름을 물었더니 명천에 사는 태씨성의 어부가 처음으로 잡아 온 고기라는 말을 듣고 명천의 명자와 태씨의 성을 따 명태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일화가 있다.
명태는 지방과 잡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불린다.
유지망으로 잡은 것은 그물태, 또는 망태라고도하고, 연승으로 잡은 것은 낚시태, 겨울에 나는 것은 동태. 3~4월 봄에 잡히는 것은 춘태, 산란을 한 명태가 살이 별로 없어 뼈만 남다시피 한 것은 꺾태, 노가리는 앵치라고 부르며 이 밖에도 북어, 선태, 왜태, 애기태, 막물태, 은어바지, 섣달바지, 더덕북어 등 다양하게 불려지고 있다.
명태의 단백질은 완전단백질로 성장과 생식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우리 인체의 체조직을 구성하고 체액, 혈액의 중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질 좋은 비타민 A와 나이아신이 풍부하여 우리 인체의 피부와 점막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으로 특히 레티놀은 고운 피부 및 주름방지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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