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오늘 한 일

하늘향기내리 2005. 9. 28. 13:21

토란대

 

배추벌레

 

햇고구마

 

토란

 

 

 

오늘 한 일

 

* 밭에서 배추 뽑아 다듬어 소금에 절여 놓았다.

배추속에서 발견한 배추벌레...  배추에 구멍을 내 가며 맛있게 먹고 있었다. 색상이 예술이네..

 

* 고구마캐기

고구마줄기를 들추자 숨어있던 오줌싸게가 잔뜩 긴장하다.

밤 고구마임을 자처하는 붉은 보라색이다.   흙이 묻어서 그렇지...

 

* 추석때 캐고 남은 토란 캐기

지난번 추석 때 올린 글 (추석에 먹는 토란국)이 조회 600회를 넘어 깜짝 놀랐다.

근데 충청도 사람들은 토란을 안 먹는 모양이었다. 영양 덩어리인데..

1999년 첨 이곳에 내려 와 추석을 맞았는데,, 시장을 다 뒤져도 토란을 살 수 없었다.

서울에 있는 동서에게 전화해서 서울서 공수해온 토란으로 국을 끓여 먹던 생각이 난다.

 

 * 토란대 베어 말리기

토란대는 육개장 에 들어가는 필수품목~

잘 말려 두었다가 물에 담가 불려주고 푹 삶아낸다

이때 잘 우려내지 않으면 떫은 감 먹을 때 보다 더 지독하게 입안 을 쏘아대는 맛이 있다.

 

사실 우리 장로님이 다 하시고 나는 사진 촬영만 했다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