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절기)

[스크랩] 십자가의길(비아돌라로사)

하늘향기내리 2005. 9. 5. 13:49

 

▲ 라틴어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는 '슬픔의 길'이라는 뜻으로서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에 이르기까지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한다.

오른쪽에서부터 번호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신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해 걸으시던 약 800 m 의 길, 그리고 골고다에서의 십자가 처형에 이르기 까지의 전 과정을 말하고 있다.  

 

오늘날 순례자들이 걷는 이 길에 마련된 14개 장소는 18세기에 와서야 확정된 것이며, 19세기 이후 고고학 발굴을 통하여 일부 검증되기도 하였다.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 제1지점 은 예수님이 재판을 받으시던 빌라도 법정이다.

본디오 빌라도의 재판정 (Praetorium, 마 27:11 ~ 14)으로부터 시작되며 예수께서 사형이 확정된 곳이다. 헤롯 대왕이 그의 친구 마가 안토니를 위해 지은 안토니아 성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예수 당시의 로마 총독부는 가이사랴에 있었으며, 당시 총독 빌라도는 유월절 기간 동안에 자주 일어났던 반로마 시위를 진압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에 선고교회 (Church of Condemnation)가 서 있다.

 

 
 
□ 제2지점 은 가시관을 씌우고,홍포를 입혀 희롱한 곳이다. 이곳으로부터 도시의 거리를 지나 골고다로 향하셨으며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를 조롱하였다. 빌라도는 십자가를 메고 나오시는 예수를 보고 보라 이 사람이로다" (요 19:5) 라고 했다. AD 135년 로마의 하드리안 황제가 세운 에케호모 아취는 지금까지 남아있다.
 
 

■ 제3지점 은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진 곳이다. 1856년에 세워진 아르메니안 기념교회가 서 있다. 십자가의 무게와 모양에 관하여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 제4지점 은 슬퍼하는 성모마리아를 만난 곳이며
 
 
 

■ 제5지점 은 구레네 사람 시몬 (Simon of Cyrene)이 십자가를 대신진 곳이다.

초대교회의 전승에 의하면 시몬의 아들들은 '알렉산더와 루포 (막 15:21)로 알려져 있으며,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나의 어머니 " (롬 16:13)라 부르고 있다 1895년에 세워진 프란시스칸 교회가 있다. 이곳으로부터 계속되는 비아돌로로사는 비교적 가파른 경사지를 따라 올라간다. 

 
 

□ 제6지점 은 성베로니카 여인이 물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주었다는 곳이다.

성베로니카(St. Veronica)가 예수님의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드렸는데 돌려 받은 손수건에 예수의 초상이 새겨졌다는 전승에 따라 1882년에 기념교회가 세워졌다.

 

 

■ 제7지점 은 예수님이 두 번째로 쓰러진 곳이다. 1875년에 두 개의 예 배실이 세워졌다. 이 곳은 예수 당시 성 밖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cf 히 13:12 ~ 13) 

 

□ 제8지점 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라고 말씀하신 곳, (눅 23:28) 

 

 

■ 제9지점 은 예수님이 세 번째로 쓰러진 곳으로, 곱틱교회가 서있다.

 

 

□ 제10지점 은 예수님의 옷을 벗긴 곳이며,(요 19:23 ~ 24) 

 

 

■ 제11지점 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곳이며, (눅 23:33) 

 

 

□ 제12지점 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신 곳이며,(마 27:45~) 

 

 

 

■ 제13지점 은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내린 후,(마 27:59)

 

 

□ 제14지점에서 그가 자기 무덤에 예수님을 장사 지냈다(마 27:60 ~) 

 

 


 

 

 
가져온 곳: [진리의 사랑]  글쓴이: 마태사랑 바로 가기
 
지난 2월 성지순례 당시,, 받은 은혜와 눈물을 기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