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방

마음이 상한 자를(생각님 선물)

하늘향기내리 2010. 1.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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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
 감자탕 교회 <조현삼목사님 칼럼 >


성경에 보면 매 맞고 돌이킨 사람들 얘기가 그득합니다.
사사기를 읽어보면 매맞고 돌이키고 또 잘못해서 매 맞고 또 돌이키고
또 잘못하고 매 맞고가 연속됩니다.
처음에 사사기를 읽으면서는 도대체 이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같은 일을 반복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게 우리 인생이더군요.
그럼에도 끝까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매로 때려서라도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일에 설교를 하면서 난 주변 사람 몽둥이를 만들지 말라는
얘길 했습니다.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하나님이 다윗에게 한 말씀 중에 나오는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우리가 잘 못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면서 때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사용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잘못했을 때
하나님이 드실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은 누구일까요?

우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저 인도에 있는 사람,
미국에 있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사용하실까요?
하나님이 사용하실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은 우리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가정에서 내가 잘 못할 때 하나님은 식구 중 하나를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직장동료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 될 수 있습니다.

목사가 잘못했을 때 다른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사용해서 목사를 징계하실까요?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 성도들 중에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하나님이 들어야 하시지 않겠어요.

일반적으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에 맞고 하는 말이 배신당했답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할 줄 몰랐답니다.
하나님이 그를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드신 건 생각지 않고
그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에 대한 서운함과 미움만 키워갑니다.

엉뚱하게도 그 막대기와 채찍과 한 판 붙어 보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무 막대기를 뿌러뜨리면 쇠몽둥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드신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과 한 판 붙어 보겠다고
나서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성경을 보세요.
하나님이 드신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이긴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을 드신 이유를 깨닫고
그 원인을 제거하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은 사라집니다.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은 회개해야 소멸됩니다.

내가 잘 못하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
될 수 있습니다.
나를 향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은 내가 만드는 겁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을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만드는 불순종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도 그렇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복되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 곁에 있는 사람들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 될 일은 없으니 말입니다.  

사람이 선을 행하고도 받는 핍박이 있습니다.
의를 위해 받는 핍박입니다.
잘 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에 맞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 다 하나님의 징계는 아닙니다.
의를 위해서, 진리를 위해서,
믿음으로 나갈 때도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에 맞을 수 있습니다.

그 때는 회개할 것이 아니라 기뻐해야 합니다.
하늘의 상을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행여나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
하나님의 징계란 한가지 관점에서만 보고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사람을 뭔가 하나님에게 잘 못한 게 있으니
저렇게 당하겠지 하고 해석해선 안됩니다.

성경을 보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주로 사용된 사람들은
블레셋, 모압, 암몬, 앗수르 등입니다.
하나님이 유다 나라를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드시지는 않더군요.

사실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은 막대기와 채찍이 아니라
그 막대기와 채찍에 맞고 신음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막대기를 휘두르고 채찍을 내려 칠 때는 천하 모든 것이
다 막대기와 채찍 세상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의 착각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의 징계가 끝나면 막대기와 채찍은 내려놓습니다.
막대기를 내 던지신 하나님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에 맞아 신음하는 사람을 품에 안고
상처를 싸매시고 어루만지십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난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지 않길 소원합니다.

난 내가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도 같은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들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지 않길 소원합니다.
대신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에 맞고 주께 두 손 들고 나오는 이들을
감싸고 싸매는 하나님의 따듯한 손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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