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마을

박하사탕의 겨울

하늘향기내리 2009. 11. 23. 13:08

오랫만에 산책길,,

진소마을이다.

어제 주일 예배 후에 정인네 가족들이 가서 진소천 얼음에 돌을 던져 깨드리면서 놀았다기에,,,

궁금하야,, 박하사탕의 겨울을 맞으러 가는 길,,

오늘은,,, 겨울 느낌이 안나게,,,,포근한 날씨!! 얼음도 거의 녹아있었다.

혼자 걷는 길,,,상념에 잠기고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황토방 전원마을이 조성중이라기에 가 보았다.

사진도 찍어 올리고,,광고도 좀 해 볼라꼬,, 어차피 우리 애련리 일이니까,,

황토집 사진을 막 찍으려는데,,

갑자기 찍지 말라고 해~~ !!찍지 말라고 해,!!,,,하는 큰 소리가 난다.

여럿이 모여있던 자리가 술렁,,

멈칫,,,

아유 깜짝이야,,,다행히 셔터를 누르지 않았다.

한 사람이 다가오더니 양해를 구하지않고 찍으려 한다며,,,어디서 왔냐고,,

애련리에서 왔어요,,,

마구 사진 찍어가면서

나쁜일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겠구나,,,

세상이 참 무섭다.

모~ 사정사정해서 찍을 일도 없구,,,

걍 돌아서고 말았다.

그들이 박하사탕 블로그의 위력을 알았다면,,,

향기님을 모셔다 사진 촬영 및 광고를 부탁해도,,,모자랄것임을~~ㅋㅋ

그래도 향기님은 변함없이 진소마을 전원주택이 잘 조성되기를 기도할 것이다..

많은이들이 내려와서 정착하며 사는 날까지,,,,

 

안양에 사신다는 분의 컨테이너 박스 두동~

 

박하사탕 민박 한사장님의 팬션 이쁘게도 칠하셨네,,

 

설경구씨는 아직도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ㅎㅎ

아니 우리 모두에게는 다시 돌아가고픈 아름다운 시절이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우리의 호프 <<하늘소리>>,,,,

빨간 지붕의 집 모양 우체통이 꿈초롱 유치원 원장님댁 답네...호호,,

문고리 잡고 간절하게 기도해 드리고,,,

 

다시 돌아 오는 길

겨울친구 손짓하며 따라오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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