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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주일 보고 ^*^

하늘향기내리 2009. 7. 19. 14:17

 

오늘 예배에 출석 인원이 드디어 스무명을 넘어서서,,스물 한 명입니다.

30명만 되면 성전이 꽉~차겠다면서 하늘소리 이권사님도 즐거워하십니다..^^

아침에 명암 가는 길 두번째 다리가 넘실거려 김옥녀 성도집네는 못가실 것 같다며 김 란집사님이 장로님께 전화를 하셨다네요..

주일엔 교회에 나가  일찌감치 기도하는 향기목사에게 장로님이 와서 즉시 전해주십니다.

김란 집사님네는 첫번째 다리만 건너면 되니까...출석 확보..^^

그래서 에궁~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싸인을 보내시는가보다...하며 기도했습니다.

안전하게 다리 건너게 하시고 성도님들 모시고 오시기를 바라는,,,, 물론 무사히 다들 건너오셨습니다..

모정리 안집사님댁에서도 세 분 오시고,,,감사합니다...

 

10시 15분이 넘자마자,,십자가 밑에 앉아 기도하고 있는데,, 탁~탁,,,,,강대상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왜~요~~!!

근심충만의 여왕,,김권사님이 옆 성도를 시켜서.. 물 건너간 교회차가 아직 안 온다며 목사 보고 장로님한테 전화하시라고.....했답니다.

순간 열이 확,,,,,오릅니다.

걱정되면 간절하게 기도하실 것이지,,,전화해서 뭘 어쩌라는건지,,,!!

왜 평생 사고예감(事故豫感)만 하고 사시는지,,,얼마나 불안하고 고통스런 인생인가,,,

"좀 기다려보세요,, 예배 시간 전에 오실겁니다.".김순규 성도님을 돌려보내고 나니,,,속상해서 가심이 벌벌,,,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하여 열심히 부르고 있는데 20분쯤에 교회차가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너희가 염려함으로 키를 한자나 더하게 할 수 있느냐?

하나님께 맡기는 삶보다 ,,,기도하는 것보다 ,,,근심 걱정에 물들어 가는,,그것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만..

 

10시 30분 예배 시작,,

오늘의 본문은 (사도행전 27장 33-37장 : [풍랑중에서도 감사 ] ,,,,)

들을 귀 있는자는 들을지어다....

역경이나 환난 중에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때,,, 바울 한사람의 믿음때문에,,유라굴로 광풍에서 건지시고,,죽은자와 방불했던 276명 모두의 생명을 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사로 까닭에,,,구원받는 수가 허다하게 많아지기를,,나 하나로 말미암아... 우리 가족 친지들이 구원받기를,,,지역이 복음화 되기를,,이 나라가 안전하고 복을 받기를,,,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며,, 순종하며,,, 감사합시다...우리에게 참 평안이 임할 것 입니다.

(아무리 찾아도 감사할거리가 없으나 좌우지간 감사하고 기쁩니다..)라는 기도라도 드립시다.웃음...

 

오늘 열받아 열나게 설교했는데,,,성도님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전환되셨다면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가끔씩,,, 목사 열받게 하는 시모 권사님 주신 것도 감사해야겠지요..ㅎㅎㅎ

 

 

추신~

7월 마지막 주에 명암 청년 권집사가 베트남에 들어갑니다.

아내감 만나러요,,

외모에 혹하지 말고 내면을 볼줄 아는 눈이 열리기를,, 좋은 배우자 만나 돌아오기를,,,기도해주세요...

성도 한사람 또 느는거지요?

아기 가지면 또 한사람,,,ㅋ

 

감사충만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장 18-20절 말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는 격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