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여행후기와 봉평의 6월

하늘향기내리 2009. 6. 20. 13:08

 

허브나라 가기 전 잠시 봉평에 들려 점심 먹는 막간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찍은 사진이다.

음식 나오는 시간에 ,,짜잔,,,,혼자 나가서,,땡볕에,,

음~~ 섶다리,,,,물레방아는 여전히 돌고,,,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메밀밭엔 감자가 한창이다,,,아직 메밀을 심지 않았다는데,,,메밀밭에는 엄청 큰 하얀 짚단 묶음만 보인다.

짐승사료로 쓰인다는,,

겨우 메밀꽃을 찾아내어 찍을때의 즐거움,,, 임수 완수하고,, 룰루,,,,메밀전과 메밀국수를 먹었는데,, 별로라면서..ㅎㅎ 배고픈거 좀 참고 허브나라가서 먹을 것을 하고 모두 후회했다.

 

 

 

 

 

 

 

 

 

 

 

 

 

 

 

 

 

 

 

6월 18일 19일 1박2일 [난초회] 여고 동창 모임을 다녀왔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범생이들이라 오락문화도 잘 모르고,,,

잘은 모르지만 다섯명이라 동양화 보기 딱 좋은 인원이라는데,,,ㅋㅋㅋ

그저 좋은 음식먹고 담소하고,,,돌아다니는,,그러면서 위로받고 스트레스 푸는,,모임

목사가 끼어 생활음료인 포도주 먹기조차 좀 그렇다며,,,불만아닌 불만을,,토로하믄서~

기독교 2명 천주교 1명 불교 1명 무교(기독교 태신자) 1명

종교를 초월한 단발머리 여중/여고시절 다섯명 그 자체로의 만남이다.

대단한 만남 아닌가???

 

이번에 친구들에게 매실 이야기를 했더니 적극적으로 나서 주어 또 90키로 주문 받았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문자로 양집사님에게 주소 이름 전번 키로수가 얼마인지 보내드렸다.

목회의 연장이라며,,,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매실값과 택배비를 미리 받아서 엊저녁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집사님께 전달해드렸다.^^

금욜 아침에 택배로 다 맡기셨다고 하신다.

정말 고마우시다며~~~~!!!!

 

여행중인 목요일에 매실 22키로를 가져오셔서 장로님이 항아리에 담구셨다한다.

장로님이 감자캐러 내려온 옆집 친구 영자여사네 넉넉히 덜어주시고,,

동창인데 같은 모임이 아니라,,함께 못가서 좀 미안했다.^^

 

친구들이 이번에도 미리 해마다 사다 먹는 서리태콩을 주문한다.

콩 맛있다고 소문이 난 터라,,,,

농촌마을에서 블로그를 하게 하신 이유가,,,,

혹,,,성도님들의 농작물을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판매로 하게 하시는 거 아니던가??

소비자는 순 진짜여서 좋구,, 우리 성도님들은 중간상인보다 더 낫게 가격을 받을테니 좋구,,

그런생각을 해 보았다.

이미 몇년동안 향기목사에게 주문해 팔아주신분들도 많이 있었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 절대 안하는 향기목사지만 울 성도님들을 위해서는 무슨일이라도 할 수 있다.

 

오늘 비가 온다..주룩주룩,,,

이틀 여행 기간 그리도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시더니,,,,마냥 감사가 넘치네~

 

다시한번 박하사탕을 통해 매실 주문해서 사 가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복된 주일 맞으시기를,,,

 

아직도 매실주문이 계속,,,들어온다네,,ㅎㅎ

 

 

추신

누가 여행 다녀왔다고 여행기 올리면 따라다니며 댓글 다는거 그거 보통이 아니랍니다.

눈으로 보고 느끼면 되는 것인데 말이지요.

댓글 안하셔도 됩니다.^^

댓글 있는거가 있어서 남기고는 다 댓글 금지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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