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과(―科 Lardizabalaceae)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
나무를 감싸며 길이가 5m까지 뻗어 자란다. 잎은 잔잎 5장이 둥글게 모여 어긋나거나 모여나는데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핀다. 수가 많은 수꽃은 작고 수가 적은 암꽃은 크며, 암꽃과 수꽃 모두 꽃잎은 없고 보라색의 꽃받침잎만 3장 있다. 자갈색의 열매는 장과(漿果)로 길이가 6~10cm이며 10월 무렵 약간 구부러져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터져 흰색의 단맛을 지니는 젤리처럼 생긴 과육이 드러난다. 과육은 날것으로 먹고 어린 잎은 말려 차(茶) 대신 마시거나 나물로 먹으며 씨에서 기름을 뽑아 사용하기도 한다. 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의 껍질을 벗긴 뒤 햇볕에 말린 목통(木通)은 한방에서 치열제·이뇨제·진통제로 쓴다. 줄기로는 바구니를 짜기도 한다. 양지바른 곳이면 어떠한 토양에도 잘 자라며 내한성도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에 적당하다. 열매가 바나나와 비슷하여 한국바나나(Korean banana)라고도 부르며,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부른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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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 꽃
우리집 층층나무 옆에 심어 놓은 으름덩굴,,,몇년차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꽃이 많이 피는지라..
10월경에 열리는 열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나나,,^^
임하부인(林下婦人)?
멋진 별명이네,,
나는야,,, 야생화부인 ㅋㅋㅋ
그동안 싸다고 즐겨 사먹었던 수입 바나나 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어지간한 것 한송이가 만원이 다 되더군요,,
달러가 올라서인지,,,
우리집 뜨락 으름덩굴에 달린,,,꽃
올망졸망 어찌나 귀여운꽃인지 모릅니다.
여러모양으로 출연합니다.
이쁜꽃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그러나 향기는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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