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슬며시 친구따라 강북 갔다 왔습니다.
애련리에 3박4일 지내고 올라가는 친구부부 따라서 나의 살던 고향 서울에 댕겨온거죠..ㅎ
혼자 있는 아들이가 어찌 해 놓고 사는지 궁금도 하구요,
어딜 가나 따뜻한 밥 한끼는 커녕,,일만 눈에 보이니,,,에휴,,,
같이 사는 엄마들은 매일 아들 챙기는 것이 힘들어 "제발,,장가 좀 가라,,,,고 성화한답니다.노총각들이 많다보니,,ㅎㅎ
도데체 몇십년이나 뒷바라지를 해야 한단 말이냐,,,함서,,
반찬 몇가지는 애련리서 만들어 갔고요. 어제 저녁엔 아들이랑 시금치 된장국에 삽겹살 구이,, 그렇게 해 먹었답니다.
퇴근하는 아들 정장이 아주 멋집니다.단정하고 활기있어 보이니 기분이 좋더군요, 정부종합청사로 출근한지 벌써 두달이 되었다봐요.
멋장이라고 소문났답니다.
디자이너 동생 덕에,,와이셔츠며,,특이한 색상의 넥타이 등,,, 그래도 자기가 소화를 잘 시켜서 멋있다나 어쩐다나 함서,,ㅎㅎㅎ
출근시키고 와이셔츠 빨아 대려놓고, 양말은 왜그리 짝짝이가 많은지 골라 버리고 새양말 6켤레( 쉿~ 연신내는 물건이 왜 그리 싼지 몽땅 오천원이래요) 런닝(하나에 천원씩,,ㅎㅎ)등 사다놓고 왔습니다.골라 골라,,,,!!! 물건 사는 재미가 납니다.
아직 장가 안 갔으니 그래도 맘 놓고 아들집에 드나드는 거겠지요?ㅋㅋㅋ
이번엔 정인네도 안 들리고 살짜기 내려 왔네요... 서울에 갈때마다 교대로 드나듭니다..ㅎㅎ 거기도 역시,,,일이 누네띠네,,,입니다..
어제 친구가 월드컵 경기장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한 20분 ~~~ 월드컵공원에서 봄맞이 하고 왔습니다.
분수는 아직 안 나오지만 여기저기 봄빛이 완연합니다...
친구영자가 주차료 문제로 20분만에 댕겨오라고 해서리,,,뛰다시피,,,큭,,
아휴 숨차,,,
그래도
블로거의 사명 잘 감당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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