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정인이와 마을 한 바퀴

하늘향기내리 2008. 2. 21. 14:08

 

 정인이가 좋아하는 찬양 ^*^

23212

 

 

 

 

모처럼 정인이랑 마을 한바퀴를 돕니다.

정인이의 놀이터는 느티나무 아래,,ㅎ

뱅뱅돌이 그네도 타구요,,

깔깔대며 동영상을 찍으라는데,," 아차,, 이 카메라는 동영상 못 찍어~~"

바람은 좀 부나 예사롭지않은 봄빛이 묻어납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네요..

향기내린 "나이롱 주부"라서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삽니다.

그런데 오전에 명암에서 가져 온 오곡밥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김옥여 성도님이 정성껏 만들어 보낸 정월 대보름 오곡밥,,

권집사가 오토바이에 싣고 달려왔더군요.

요즘 산불감시원으로 일하는데 바쁘답니다.

4월쯤 다시 베트남으로 가서 신부를 구해본다는데,,,

부디~~

 

정인이랑 부지런히 찾습니다.

혹시나 잘못 핀 야생화는 없나 ~~ㅎㅎ

열심히 찾아 봤지만,, 역시 없더군요.

 

"눈이 쌓인걸 보니 아직 봄은 아닌가봐요,,,할머니,"

"그렇구나,,,"ㅎㅎ

 어렸을때 할머니랑 꽃 찾아 다니면서 사진찍던 생각이 난답니다.

 

더 멀리 가고 싶었는데 정인이가 그만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뒤도 안 돌아보고 계속 걷습니다.

어서 정인이를 서울로 보내야 향기내리 마음대로..하고싶은대로 하며 살텐데요...ㅋㅋ

컴터에도 허락을 받아야 겨우 들어와 봅니다,빼꼼~~

 

겨우 여섯살 된 아이가

검색창에다 대고 글자를 쓰고 자기 원하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대단해요...

다음키즈짱 글자를 외워서 쓰고 들어와서는 드립다 영어 공부를 합니다..

할머니,,올라가는 것이 무어냐고.

응? 머시다냐,,,ㅎ

업(UP) 이잖아,,,,, 그리고 내려가는 것은 다운(Doun) 이라며,,,ㅎㅎㅎ

영어도 잘 씁니다...

손녀 자랑,,,멈출수가 없네요..ㅋㅋㅋ

 

정인이는 애련리가 좋기는 좋은데 슈퍼나 문방구가 없어서 싫다네요..쪼끔,,^^

많이 컸네여....

 

오늘밤엔 보름달 구경이나 해 볼꺼나요?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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