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고난, 부활 준비하는 사순절 시작 |
|
감리교, 절기묵상집 ‘사순절을 살면서’ 출간..성결교 "묵상집" 출간 |
|
천수연 |
|
|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절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부활절을 앞둔 40일간의 기간인 사순절은 올해 부활절이 3월 23일로 정해지면서 지난해보다 두 주 이상 앞당겨졌다.
사순절을 맞은 전국의 각 교회에서는 새벽기도회 등을 마련하고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경건과 절제생활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각 교단에서는 성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와 경건을 도울 수 있는 묵상집을 발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은 사순절을 맞아 절기묵상집 ‘사순절을 살면서’를 출간했다. 이번 사순절 묵상집은 바나바와 누가,마리아 등 성경에 나타난 40인의 인물을 각각 하루씩 주제로 삼아 소개하고 있으며 날짜별로 찬송과 기도문을 삽입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십자가를 주제로 한 묵상집을 펴냈다. 나(개인)와 가정, 사명, 교회, 민족, 대속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교회에 배포했다. 한편 사순절 기간동안 구제와 자선에 힘썼던 전통에 따라 기아대책은 '40일간의 사랑 캠페인'을 벌여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지원에 동참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종교부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