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암
옛날 저동마을에 한 노인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나날을 보낸 후 아버지가 돌아 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가 보니 아버지의 돛단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딸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배가 있는 쪽으로 파도를 헤치고 다가갔다.
그러나 파도를 이길 수 없어 지쳤고, 그 자리에 우뚝 서 바위가 되고 말았다.
그 후에 마을 사람들은 그 바위를 촛대바위 혹은 효녀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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